보성군 직영 문화관광 시설 이용객 지난해 65만명
기사 작성일 : 2025-01-08 16:01:17

보성 봇재


[보성군 제공]

(보성=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8일 직영 문화 관광 체육 시설 이용자 수가 지난해 6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요 시설별 이용객 현황은 보성차(茶) 복합문화공간인 봇재의 경우 11만 명으로 6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차 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한국차 박물관은 12만 1천명이 방문했고, 매출액은 8천 800만 원이다.

지하 160m 암반층 해수에 보성차를 우려낸 율포해수녹차센터는 24만 명이 이용하고 18억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녹차센터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보성차밭·봇재·한국차박물관 등과 가까워 방문객이 많았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받는 체육시설 이용객 수는 보성국민체육센터 12만 1천명, 보성체육공원 4만명, 벌교생태공원 1만 6천명 등이며 회천생태공원야구장·복내 파크골프장 등도 방문객이 많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문화 관광시설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마련해 보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였다"며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