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한 군민 안전하게"…울주군, '안전지키미' 지원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1-09 07:00:30

울주군수 현장 행정


2024년 12월 16일 이순걸 울산시 울주군수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현장인 웅촌면 대대리 하대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공동시설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도 '생활 속 사고예방! 재난취약가구 안전지키미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 취약 가구의 생활 주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취약 가구에 전기·가스·소방 생활안전 분야의 다양한 안전 점검과 함께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산림 인접 지역 주택 거주세대,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지역 거주세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노인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다.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친족 등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주변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차단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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