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침 최저 기온 -4.7도…내일은 -9도 강추위 예보
기사 작성일 : 2025-01-09 10:00:36

다시 찾아온 '강추위'


[ 자료사진]

(부산= 차근호 기자 = 부산기상청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이 -4.7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영도구 -5.4도, 사하구·남구 -5.3도, 기장 -4.9도, 동래구 -4.8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10도까지 떨어졌다고 부산기상청은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도로 예상된다.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10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 낮 최고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

1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4도, 낮 최고기온 6도로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야외활동을 자체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물이 흐를 정도로 수도꼭지 틀어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겨울 최강 한파 예보에 따라 혼자 사는 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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