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지역정착 지원사업 평가 전국 1위
기사 작성일 : 2025-01-09 12:00:25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문화행사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운영실적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지자체 6개소(부산·대구·인천·광주·충남·전북)와 기초지자체 3개소(양산·창원 ·김해) 등 전국 9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대상이다.

사업계획 이행 충실성, 사업 목표 달성률, 참여자 만족도, 사업 활성화 노력 등 7개 평가항목의 합산점수에서 최고점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국비 2억원과 시비 1억4천만원 등 4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충 상담과 한국어교육, 정보화 교육, 문화이해 교육, 문화행사 및 각종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리더단 운영, 한국문화탐방 외국인근로자 락(樂) 페스티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들 체류가 불안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제공과 적극적인 고충 상담 등 센터 역할을 강화해 안정적인 고용유지와 지역 정착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 외국인 수는 8천187명이며 이중 등록 외국인 근로자는 4천여명이다.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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