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목욕장 불법행위 집중 단속서 11곳 적발
기사 작성일 : 2025-01-09 12:01:18

(수원= 최해민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찜질방과 사우나 등 목욕장 91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11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 목욕장 집중 수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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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적발 사례는 ▲ 미신고 식품접객업소 운영 3건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5건 ▲ 미신고 대기오염 배출시설 운영 1건 ▲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1건 ▲ 원산지 미표시 1건 등이다.

A업소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업소 내 매점에서 커피, 식혜 등 식음료를 판매하다가 적발됐으며 B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머스타드 소스, 물엿, 굴 소스 등 10종을 교육용·폐기용 표시 없이 업소 내에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찜질방 내 식당에서 원산지 표시판에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한 업소도 있었다.

이번 집중 단속은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도내 6개 시·군 내 91개 찜질방·사우나 등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특사경은 영업주가 법령 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위법 행위가 발생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법령 준수사항 안내문을 제공하고 현장에 게시하도록 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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