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분기에 예산 35% 집행…민생경제 회복 집중
기사 작성일 : 2025-01-09 15:00:32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민생안정 특별대책 점검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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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내수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전체 예산의 35%를 1분기에 신속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에 예산의 60.5%를 집행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집중한다.

지역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온라인 유통채널 판매 수수료를 지원하는 '얼리버드 경북세일페스타'를 1분기 안에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 겨울 관광 숙박페스타'를 3월에 시작하는 등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역사랑상품권(333억원 규모)은 소상공인 매출과 직결된 만큼 1∼2월에 집중적으로 발행해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는 환변동보험료와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설을 앞두고는 1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

도는 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민생안정 특별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그동안 발굴한 과제 추진 상황과 설 명절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등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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