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광어 등 고수온 피해, 어업재해 인정…재난지원금 지급
기사 작성일 : 2025-01-09 17:00:19

질의하는 박지원 의원


[ 자료]

(완도=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 양식어민들의 고수온 피해가 어업재해로 인정돼 재난 지원금이 지급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군) 의원은 지난해 7∼10월 고수온으로 인한 완도 양식어가들의 어업 피해 및 지원 건의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어업재해로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수온 피해를 본 광어, 우럭, 강도다리, 전복 양식 105 어가는 4억8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또 재해 인정으로 어민들은 86억6천만원의 보험금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피해 어민들은 29억원의 대출금에 대한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의 간접 지원도 확정됐다.

박지원 의원은 "어업 재해 지원금과 보험금이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해수부, 전남도, 완도군과 협의해 왔다"면서 "확정된 지원 방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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