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폐타이어 야적장서 불…연기 치솟아 화재신고 빗발쳐
기사 작성일 : 2025-01-09 18:00:40

사천 폐타이어 공장 불…치솟는 연기


(사천= 9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나 119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 관계는 "폐타이어 소재가 연소가 잘 돼 완진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2025.1.9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 김동민 기자 = 9일 오후 3시 13분께 경남 사천시 장전리 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아 화재 직후 48건의 신고가 빗발쳤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0대, 인원 119명을 긴급 출동시켜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폐타이어는 연소가 잘 되는 소재라 완전 진화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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