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독립기념관 일대 '관광 핵심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기사 작성일 : 2025-01-10 10:00:38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0일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 일대를 지역 대표 관광 핵심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독립기념관 일대 종합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K-컬처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독립 정신과 신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독립기념관 일대를 천안 관광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천안 8경인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높이고 동시에 자체 관람객 확대와 시설 보강계획을 반영해 관광객 편의를 모색한다.

핵심 관광자원으로서 독립기념관의 역할과 방향 설정, 용연저수지, 흑성산, 천안 종합 휴양관광지 등 기존 자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는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천안 관광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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