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5-01-10 15:00:18

■ 경찰, 2차 체포작전 지휘관 총소집…작전계획 논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현장에 투입될 지휘관들을 10일 소집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오후 2시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광역수사단 책임자들에게 국수본에 모이라고 지시했다. 소집 대상은 각 수사단의 형사기동대장, 마약범죄수사대장 등 지휘관들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5870000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촬영 임화영] 2025.1.6

■ 국민의힘 34%·민주 36%…"양당 구도 계엄사태 이전으로"[한국갤럽]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복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여야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3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3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0%포인트(p) 오른 반면 민주당은 12%p 떨어졌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62100001

■ 野, '내란특검법 수정안' 속도전 채비…與에 "즉각 수용"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내란 특검법' 수정안의 속도전에 나서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수용을 압박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SBS 라디오에 나와 "민주당이 (어제) 낸 내란 특검법은 과거 국민의힘에서 얘기한 특검법안과 일점일획도 다르지 않은 법안"이라며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기존 특검법안에서 야당에만 주어졌던 특검 후보자 추천 권한을 제삼자인 대법원장에게 주는 등 여당이 '독소 조항'이라고 지목했던 내용을 덜어냈다는 뜻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53400001

■ 임성근 "항명 저질렀는데 달리 판단"…박정훈 대령 무죄 반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무죄 판결에 반발했다. 임 전 사단장은 10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정훈 대령이 항명죄를 저질렀는데 이와 달리 판단한 군판사의 조치는 일반 보병인 저로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임 전 사단장은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과 박 대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구체적인 명령 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한 이상, 박 대령 입장에서 김 사령관으로부터 '장관의 명령에 반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점에 대한 명시적 승인을 받지 않은 이상 항명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68100004

■ 軍, 계엄 장성들에 보직해임 심의 통보…징계 절차도 착수

군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깊숙이 관여한 지휘관들에 대한 보직해임 및 징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보직해임 심의 사실을 개별적으로 통보했다"며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10일가량의 시간이 더 필요해 다음 다음 주쯤이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직해임 심의 대상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70500504

■ 김용현 측 "내란죄 수사가 실질적 내란…공소장은 오답노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은 10일 "내란죄 수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제거하려는 정치세력이 주도한 실질적 내란"이라며 "검찰의 공소장은 내란의 주체를 윤 대통령이라고 잘못 기재한 오답노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유승수·이하상 변호사는 이날 서초구의 한 모임 공간에서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 변호사는 "전체 83페이지인 공소장 내용 중 단 1페이지인 직권남용 관련 공소사실만이 검찰에 수사 권한이 있는 부분"이라면서 "억지로 직권남용 공소사실을 끼워 넣어 전체 수사의 불법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60451004

■ 검찰, 포렌식 자료서 명태균·윤 대통령 부부간 대화 다수 확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이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간 나눈 대화를 상당수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 한편 윤 대통령 부부를 향한 수사로도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명씨의 이른바 '황금폰'과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 주거지에서 확보한 명씨 PC에서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가 여러 차례 나눈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61400052

■ 유엔, 올해 한국 경제 2.2% 성장 전망…세계 경제는 2.8%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유엔은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9일(현지 시간) '2025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와 내년 각각 2.2%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성장률 추정치로는 2023년 1.4%보다 높은 2.0%를 내놨다. 유엔은 성장률 증가와 관련해 반도체 관련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수입은 정체됐다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67700009

■ 한일, 13일 서울서 외교장관회담…불안정 정국 속 협력 논의

한국과 일본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한국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13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일관계 개선 및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올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51551504

■ 벌써 70조원 훌쩍…LA 산불, 美 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피해액이 역대 산불 중에서도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 시간) JP모건을 인용해 이번 LA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 추정치의 두 배에 해당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100217000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