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美 글로벌 IT 기업 2곳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 작성일 : 2025-01-12 08:01:13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 양해각서 체결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9일 미국 시애틀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같은 주 보셀에 있는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아이온큐(IonQ)와 양자 과학기술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과 이용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대부분의 정보기술(IT) 서비스가 이곳을 거쳐 제공된다.

양자컴퓨터 개발기업인 아이온큐는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생산을 위해 지난해 2월 워싱턴주 보셀에 연구생산공장을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에 설립되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정보기술 교육, 교육 인증서와 장학금 수여, 멘토링과 인턴십 등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부산에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를 설립해 지역에 데이터센터 기술을 제공하고,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 양자과학기술 산업육성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시는 또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양자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협력과제 기획과 수행,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2023년과 지난해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 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

박형준 시장은 "두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양자컴퓨터 등 정보기술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가져오고, 특히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