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적경제기업에 200억원 융자 지원 나서
기사 작성일 : 2025-01-15 16:01:19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총 2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하기로 신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경제 기금을 설치·운영해 지난 5년 동안 134개 기업에 83억원 융자 지원을 했다.

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영세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제2차 융자 지원사업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이자 차액 보전을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최대 신용융자 1억5천만원(5년), 담보 융자 3억원(10년)이다.

신용융자는 분할 상환 기간을 4년으로 연장했다.

도는 이자 차액 보전 기간을 2년으로 3년으로 1년 연장하고, 오는 4월 개소하는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 기업에 이차보전 금리 0.3%를 가산해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모집 고고는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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