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중 마약 재투약한 20대, 집행유예 취소
기사 작성일 : 2025-01-16 13:01:10

필로폰


[TV 제공]

(광주= 박철홍 기자 = 광주보호관찰소는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보호관찰 중이던 20대 여성 A씨가 마약을 재투약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A씨가 2024년부터 광주의 한 주택가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모르핀(아편)을 친구들과 수회 투약한 사실을 적발해 A씨에 대한 집행유예 취소를 검찰에 신청했다.

또 A씨와 같이 투약한 혐의를 받는 4명의 친구를 광주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광주보호관찰소 특정사범관리팀은 375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재범률이 3.60%로 매우 낮은 재범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마약사범 재범률은 5.9%에 달했다.

이법호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마약 재투약 등 보호관찰법 위반 대상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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