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설 명절 대비 특별치안 활동
기사 작성일 : 2025-01-16 18:01:17

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 천정인 기자 = 광주경찰청과 광주 자치경찰위원회는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특별치안 활동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 취급 업소 1천899곳과 원룸·다세대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취약 장소를 선정,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명절 연휴 전까지는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388가구)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 조사해 위험성이 높은 사안은 긴급 임시 조치한다.

생계 침해형 폭력이나 보이스피싱, 강·절도 등 민생 침해 범죄에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긴 명절 연휴로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귀성·귀경·성묫길 등 주요 혼잡 지역에 대해서는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명절 전인 18일부터 23일까지(1단계)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 지역에 경력을 배치해 소통 위주로 교통 혼잡 상황을 관리하고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2단계)는 귀성·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으로 인한 정체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사회·경제적으로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절도나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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