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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축산물의 위생관리와 이력제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물용·제수용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등 축산물이력제 의무 업체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축산물 등급 확인서, 거래명세서 등 활용 등급 표시 일치와, 원산지 표시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각적인 현장 지도 및 이력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위반사항 발생 시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홍성관 축산과장은 "선제적인 이력제 유통 지도·점검을 통해 설 명절 귀성객 및 군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