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탄핵 찬반 집회 각각 열려…마찰 없이 종료
기사 작성일 : 2025-01-18 19:01:12

부산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김선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18일 부산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날 오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 능인한의원 인근 도로에서 윤 대통령 구속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여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민주당이 탄핵을 남발하며 국정을 마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영장 기각'과 '탄핵 무효'를 외쳤다.


거리 행진하는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 4시부터는 서면 부전도서관 인근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 파면' 부산 시민대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하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 대통령의 즉각 구속과 파면을 요구했다.

경찰은 7개 중대 420명을 동원해 탄핵 찬반 집회 주변에 배치했으나 별다른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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