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특별방범…순찰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1-20 14:00:33

경찰 순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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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손현규 기자 = 인천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에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특별방범 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112 신고가 잦은 지역과 금은방 등 주로 현금으로 거래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한다.

범죄 예방진단에 따라 시설 보완을 권고하거나 기동순찰대와 자율방범대 등을 활용해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엿새인 이번 설 연휴에 장기간 집을 비우는 1인 가구나 다세대 밀집 지역에서도 순찰을 늘릴 계획이다.

경찰은 주요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초등대응팀과 다목적기동대 등을 투입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또 가정 폭력, 아동 학대, 교제 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응해 상황실, 지구대, 파출소 등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부터 많은 차량이 몰릴 공원묘지, 전통시장, 터미널 주변 교차로와 진출입로에는 교통 경찰관과 기동대원들을 배치해 관리한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이번 설 명절에 특별방범 대책을 충실하게 시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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