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싱가포르 기업서 4천500만달러 규모 투자유치
기사 작성일 : 2025-01-21 15:00:23

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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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1일 싱가포르 기업 ㈜지오스에어로젤과 4천500만달러(약 675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강수환 지오스에어로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오스에어로젤은 자동차 이차전지 단열재인 실리카 에어로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실리카 에어로젤은 실리카(이산화 규소, SiO2)로 이루어진 다공성의 고체 물질로 배터리, 전자기기, 에너지 효율 제품, 단열재 등에 사용되는 미래 지향적인 소재다.

협약에 따라 지오스에어로젤은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 내 1만5천950㎡에 4천500만달러를 들여 자동차 이차전지 단열재 생산 공장을 세운다. 공장 설립이 끝나면 8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지오스에어로젤의 투자는 시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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