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화상 입은 길고양이 잇따라…경찰 수사
기사 작성일 : 2025-01-21 19:01:11

전남 고흥경찰서 전경


[TV 제공]

(고흥= 김혜인 기자 = 전남 고흥에서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길고양이가 잇달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전남 고흥경찰서, 동물단체 전남서부권고양이복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고흥군 한 편의점 앞에서 얼굴과 귀에 화상을 입은 길고양이가 발견됐다.

이보다 6개월 전에도 얼굴이 그을린 고양이가 나타나는 등 유사 사례가 잇따르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편의점 주인이 동물보호단체에 제보했다.

단체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동물 학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