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치고 병원 들러…"미루던 치료"(종합2보)
기사 작성일 : 2025-01-21 22:00:30

헌법재판소 나서는 윤 대통령 차량


이진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3차 변론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5.1.21

이동환 권희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마친 뒤 병원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출발해 서울구치소가 아닌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한 달 전부터 주치의가 받으라고 한 치료인데 계속 연기하다가 더이상 연기하면 안 된다고 해서 오늘 치료를 받은 것"이라며 "대통령의 치료내역은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1.21 [사진공동취재단]

법무부는 "윤 대통령은 형집행법 등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어제(20일) 서울구치소 의무관 진료를 실시했고 의무관 의견을 고려해 소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진료차 외부 의료시설에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진료 내용에 대해서는 "민감한 개인정보여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만 현재 건강 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검진을 마치고 이날 중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비 강화된 국군서울지구병원


김인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가 아닌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출발해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밤 관계자들이 국군서울지구병원 정문을 지키는 모습. 2025.1.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