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1억9천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10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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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유아기부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 형성에 초점을 맞춘 초록유치원을 기존 10개원에서 14개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유아의 디지털 역량 함양에 주력하는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도 4곳을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유아기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비상시 자신의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18개원에서 올해는 60개원으로 대폭 늘린다.

이밖에 방과후 놀이배움터 20개원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교육 시범유치원도 지난해 10개원에서 올해 14개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놀이 중심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를 통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