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설비보전 정규직 500명 공개채용
기사 작성일 : 2025-01-24 12:00:18

성혜미 기자 =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오토메이션(자동화) 직군 팀원급 정규직 인력 500명 이상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CFS는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채용한다. 이후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뽑는다.

지원자는 고양·동탄·이천·인천·곤지암·광주·마장·평택 등 경기권뿐만 아니라 대전·천안 등 충청권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CFS는 쿠팡 고양1·동탄1·이천2·인천4·인천14·곤지암1 등 6개 물류센터 최종 합격자에게 채용 보너스인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1천500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보너스는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채용 대상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자다.

담당 업무는 FC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채용사이트(사람인·잡코리아)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와 화상 면접, 처우 협의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예정이다.

CFS는 지방 물류센터 투자 등으로 늘어나는 오토메이션 직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을 늘리고 있다. 작년에는 오토메이션 직군 정규직 380여명을 채용했다.

CFS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하면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채용 역시 각 지역의 청년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FS는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백석대, 평택대, 청운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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