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형 판매시설 15곳 안전점검서 115건 적발
기사 작성일 : 2025-01-27 08:00:33

(수원=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설 명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판매시설 15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15건을 적발해 시정 조처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중이용건축물 안전점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 A대형마트는 비상계단 앞에 물건을 진열했고, 광명 B대형마트는 비상구 앞에 오락기구 등을 비치해 피난에 장애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 C대형마트에서는 가스 누출 감지기가 고장 난 상태였고 가스 자동 차단기도 설치되지 않았다.

반면 부천 현대백화점은 비상계단 앞에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숨수건)를 비치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질식소화포 구비, 이동식 방화벽 설치 등 화재 확산 방지에 노력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앞서 도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관계자와 판매시설 15곳을 대상으로 ▲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 ▲ 건축물 위험 요인 ▲ 소화설비·방화구획 유지관리 등을 점검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