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광주 무각사삼거리 등 12곳 환경 개선
기사 작성일 : 2025-01-27 10:00:38

교통사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광주=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12곳에 대해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사고 다발 지점 12곳을 선정하고 올해 개선 사업을 할 계획이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선정했다.

사고가 가장 많은 치평동 무각사 삼거리는 지난해 1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명이 다쳤다.

진월동 광주대 오거리에서 11건의 교통사고(부상 14명)가 났다.

이어 흑석동 흑석 사거리, 흑석동 명진주유소 사거리, 각화동 각화 사거리에서 각각 10건(부상 14명)이 발생했다.

운암동 서영대입구 사거리 9건(부상 20명), 쌍촌동 5·18 기념공원 교차로 8건(부상 13명), 학동 남광주 사거리 6건(부상 9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안동 신안사거리, 송정동 송정사랑병원 사거리, 중흥동 중흥 육거리, 봉선동 이마트 삼거리가 각각 5건을 기록했다.

송정사랑병원 사거리에서는 3명 사망(부상 8명) 사고가 나기도 했다.

광주시는 올해 18억원을 들여 이들 지점에 대해 차로 조정, 중앙분리대·신호등·교통섬 등 안전시설을 정비해 등 안전한 도로 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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