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소유자도 귀농귀촌인도 만족하는 영암 만원 하우스
기사 작성일 : 2025-01-28 09:00:16

전남 영암군청


[영암군 제공]

(영암=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방치된 빈집 경관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영암의 빈집 소유자가 참여할 수 있다.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이동식주택을 설치한 뒤 7년간 영암군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조건이다.

리모델링은 창호·도배·장판·방수 등 주택 개보수 공사비를, 이동식주택은 구입·설치비를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으로 미관을 해치는 빈집의 재생·활용을 유도해 소유자에게는 관리 부담 감소, 자산가치 상승의 편익을 준다.

군 관계자는 28일 "귀농·귀촌인에게는 이 주택을 1만원에 임대해 임시 주거시설 제공해 초기 정착 비용 절감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활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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