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제조업 안전사고 예방한다…산업부, R&D 사업 공모
기사 작성일 : 2025-01-30 13:00:33

산업통상자원부


[TV 제공]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 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조 안전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 신규 과제를 오는 31일부터 3월 4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종별 제조 현장의 사고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제조 안전 시스템을 개발·실증하고 이를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제조업 주요 10개 업종에 대해 AI 기반 제조 안전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298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배터리, 석유화학, 섬유 등 3개 업종의 신규 과제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반도체, 철강, 조선, 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업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


제조 안전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 추진 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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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과제에는 25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제 접수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서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종 맞춤형 AI 제조 안전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제조 안전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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