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작년 17만건 출동…7만명 병원 이송·3천명 구조
기사 작성일 : 2025-01-31 17:00:34

(청주= 이성민 기자 = 충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구조 신고 등에 따라 17만2천596회 출동해 7만1천53명의 환자를 병원에 이송했다고 31일 밝혔다.


구급대 활동 현장


[충북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동 유형별로는 구급대 출동이 11만9천304건(69.12%)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 출동 2만1천12건(12.17%), 생활안전 출동 2만4천549건(14.22%), 화재 출동 7천731건(4.47%) 등이 뒤를 이었다.

환자 유형은 질병 환자가 4만4천656명(65.84%), 추락·낙상 등 사고부상자 1만2천182명(17.14%), 교통사고 환자 7천138명(10.04%) 등의 순이다.

구조한 인원은 총 3천15명인데, 수난사고 구조 인원(195명→97명)이 전년도에 비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화재 발생 건수는 1천339건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15명이 사망하고 113명이 부상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478건(35.69%), 전기적 요인 368건(27.48%), 기계적 요인 152건(11.35%) 등이다.

생활안전 출동은 2만4천549건을 집계됐다.

이중 벌집 제거가 1만6천649건으로 67.81%를 차지했다.

이어 동물 관련 신고 3천578건(14.57%), 잠금장치 개방 714건(2.90%) 등으로 나타났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