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레저 즐기다 '쿵'…환동해특수대응단, 안전사고 대응 훈련
기사 작성일 : 2025-02-03 16:00:29

빙벽 등반 훈련하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은 1∼2월 겨울철 산악 레저 안전사고 대응 특별훈련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설악산에서는 겨울철 실족, 빙벽 사고 등 총 209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55명이 구조됐다.

산악 레저 사고의 경우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저체온증 등에 시달리거나 2차 사고 발생이 높아진다.


빙벽 등반 훈련하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환동해특수대응단은 설악산 토왕성 폭포와 형제 폭포, 인제 매바위 인공폭포 등에서 빙벽 등반 훈련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이상현 환동해특수대응단장은 "겨울 산악 레저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빙벽등반, 눈길 산행 시 안전이 확보되는 장소에서 즐기고 해가 지기 전에는 하산해달라"고 당부했다.


빙벽 등반 훈련하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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