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 27조원 달성
기사 작성일 : 2025-02-04 12:00:18

전남도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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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민선 8기 들어 27조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국내외 기업 403개와 27조2천872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에너지,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과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이 20조6천920억원으로 총 실적의 78.5%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식품산업, 해상풍력 기자재, 데이터센터 등 역점 분야와 전남 입지 여건을 고려한 신규 투자를 발굴하고 전통 주력산업의 재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국내외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 유치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신설, 식품기업 보조금 확대, 연구개발업 지원요건 완화, 본사 이전기업 특례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식품산업 등 중점 산업을 중심으로는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적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기업이 찾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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