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무료로 라면 드세요'…전주함께라면 사업 6→8곳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2-05 16:00:38

전주함께라면 확대 운영 개소식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기자 =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전주함께라면'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전북 전주시는 5일 태평동 전주청소년센터에서 전주함께라면 확대 운영 개소식을 했다.

'전주함께라면'은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전주시와 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이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운영하는 전주시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이다.

이곳에선 누구나 와서 라면을 무료로 끓여 먹을 수 있고 라면을 두고 갈 수도 있다.

기존 복지관들에 이어 이번에 전주청소년센터와 금암동 청년식탁 사잇길 등 2곳이 추가돼 총 8곳에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전주함께라면은 단순히 라면 한 그릇을 먹는 게 아니라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청소년 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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