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경제 APEC으로"…경북도, 추진상황 점검
기사 작성일 : 2025-02-05 16:00:40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5일 도청에서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경제 행사 추진 회의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CEO 서밋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경제인 행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APEC 경제 행사 추진 회의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주요 경제인 행사인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기업인자문위원회 만남 등을 위한 회의장과 오·만찬장, 숙박, 교통, 수송 등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또 도가 자체로 준비 중인 '2025 APEC 경제 전시장'에 참여할 대기업과 도내 중견·중소기업 발굴, 글로벌 기업의 CEO 초청 및 도내 기업과 연계 방안 등을 모색했다.

도는 정상회의 기간 전에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국-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연계 투자환경설명회, 투자유치대회, 국제포럼 등도 준비 중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중앙정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협력해 APEC 정상회의를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