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전까지 눈 또는 비…낮 최고기온 6∼7도
기사 작성일 : 2025-02-06 06:00:29

걸어서라도 눈 구경


(제주= 박지호 기자 = 폭설로 산간도로의 통행이 통제된 5일 오전 제주시 어승생삼거리 1100도로 입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걸어서 눈 구경을 하고 있다. 2025.2.5

(제주= 박지호 기자 = 6일 제주는 오전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에 3∼8㎝, 중산간에 1∼5㎝, 해안에 1㎝ 안팎이며, 예상 강수량은 5㎜ 수준이다.

잠시 그쳤던 눈은 7일 새벽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6∼7도로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 전역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빙판길 교통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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