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심판 변론' 헌법재판소 앞 긴장감…경찰 기동대 배치
기사 작성일 : 2025-02-06 10:00:38

헌재 향하는 윤 대통령 호송 차량


김인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린 6일 윤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차량이 서울 종로구 안국역 사거리를 지나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2025.2.6

정윤주 이율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리는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은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헌재 인근은 곳곳에 배치된 경찰이 헌재 쪽으로 향하는 행인들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며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안국역 4·5번 출구 앞에서 낙원상가로 향하는 방향에는 차벽이 세워졌다.

헌재 앞 도로에는 경찰 버스가 일렬로 늘어섰고, 4개 차선 중 2개가 통제됐다.

윤 대통령이 탄 차는 오전 9시 5분께 경호 차량에 둘러싸여 헌재 정문으로 들어섰다. 아직 헌재 주변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결하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은 기동대 46개 부대 2천700명과 경찰 버스 약 220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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