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4-2025 8차 국제루지연맹 루지 월드컵 15∼16일 개최
기사 작성일 : 2025-02-06 12:00:47

2024-2025 8차 국제루지연맹 루지 월드컵 대회 포스터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2024-2025 8차 국제루지연맹 루지 월드컵 대회를 오는 15∼16일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국제루지연맹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과 대한루지연맹이 주관한다.

2017년 첫 월드컵대회 이후 8년 만에 평창에서 열리는 대회다.

이번 시즌 루지 월드컵 대회는 지난해 11월 29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의 1차 대회로 막을 열고, 8차 대한민국 평창에 이어 중국 옌칭에서의 9차 대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6개국 선수단과 감독 등 총 150여 명이 참가하며, 선수단은 10일부터 입국해 13∼14일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공식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남녀 싱글, 남녀 더블, 믹스 싱글, 믹스더블로 구성되며, 공식 대회 이외에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관람을 하려면 2018평창기념재단 공식 SNS와 운영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평창 슬라이딩센터


[ 자료사진]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최 이후 올림픽 유산시설을 활용한 지속적인 국제대회 개최에 주력하는 등 국제 동계스포츠 도시로서 평창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해 11월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 대회에 이어 평창의 우수한 올림픽 경기 시설을 활용해 또 한 번의 국제대회를 개최한다"며 "지속적인 국제대회 유치 및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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