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월 29일 열린다
기사 작성일 : 2025-02-06 14:01:16

지난해 열린 바닷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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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오는 3월 29일부터 4일 동안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2025 새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축제이자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총감독제를 도입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바닷길을 여는 관광객들의 염원과 기원을 담은 '진도 새길 퍼포먼스(행위예술)'와 함께 신비의 바다 행진(퍼레이드), 육지와 섬이 하나 되는 보물섬 모도 탐방을 마련했다.

뽕할머니 전설 조각 전시장 등 바다를 무대화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외국인 모객 여행사를 초청(팸투어)해 외국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축제를 구성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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