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5-02-06 15:00:18

■ 707단장 "150명 넘으면 안된다고 들어…끌어내란 지시는 없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를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김 단장은 6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윤 대통령 측 신청으로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받은 임무는 (국회의) 봉쇄 및 확보였다"며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을 봉쇄해 건물을 확보하라고 (부대원들에게 지시를) 했다"고 했다. 다만 '봉쇄'의 의미에 대해서는 진입을 전면 차단하는 게 아니라 '매뉴얼에 따라 외부로부터 오는 테러리스트 등 적의 위협을 차단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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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특임단장, 윤 대통령 탄핵심판 답변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2025.2.6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민의힘 39%·민주 37%…이재명 32%·김문수 12%[NBS 조사]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 더불어민주당은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직전 조사(1월 20∼22일)와 비교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1%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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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시크 차단' 정부 부처 전방위 확산…금융기관도 동참

정부 부처들이 6일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 차단에 대거 나섰다.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이날 접속을 차단했거나 차단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생성형 AI에 대해 금일 접속 차단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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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퇴근길엔 중부, 내일 출근길엔 충청·호남 많은 눈

6일 퇴근길에는 중부지방에, 7일 출근길엔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꽤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비교적 온난한 서풍이 우리나라를 차지하고 있는 찬 공기와 충돌해 기압골을 형성하겠다. 이 기압골이 지나며 6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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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세 "연금특위서 모수개혁부터 할수도…사전투표 재고 필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취임 후 당 안정과 화합이 어느 정도 이뤄진 만큼 앞으로 쇄신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금개혁 논의와 관련해서 야당의 '선(先) 모수 개혁'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사전투표 제도에 대해선 재고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당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화합도 이뤄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해서 더욱더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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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명태균 특검법' 추진…"與대선경선·공천개입 의혹 규명"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 선포의 도화선이 됐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직전까지만 해도 명태균 국정농단이 정국의 핵이었다. 창원지검은 명태균의 '황금폰'을 입수했지만 수사가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여론조작 의혹, 각종 공천에 대한 불법적 개입 등에 대해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고 소화된 정치인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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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에"…제주공항서 항공기 비상구 건드려 1시간 지연출발

제주공항 내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승객이 비상구 커버를 건드려 한 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6일 제주공항경찰대와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20분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326편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으로부터 비상구 위치 등을 안내받는 과정에 30대 남성 A씨가 비상구 손잡이를 건드려 커버가 분리돼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승무원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경찰대는 A씨를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뒤 임의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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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폭행에 불닭볶음소스·소주까지…숨진 2살아이 학대 전모

지난해 말 대전에서 숨진 만 2세 아이에게 30대 친부모가 반복된 폭행은 물론 성인도 먹기 어려워하는 불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여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 생후 25개월 된 아이에게 자행한 부모의 학대 행위 전모가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대전지법 11형사부(최석진 부장판사)는 6일 A(30대)씨 부부의 아동학대살해,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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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의무기간 풀린 서울 장기전세주택, 신혼부부 '미리내집'으로

서울시가 임대의무기간이 끝나는 장기전세주택을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한다. 또 매입임대주택·공공 한옥 등 다양한 주택 유형을 활용해 미리내집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미리내집 공급 확대 방안을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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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양팔 창틀에 묶은 정신병원…인권위, 경찰수사 의뢰

입원 환자의 양팔을 병실 창틀에 묶는 등 가혹행위의 정황이 드러난 정신병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인권위는 충북의 한 정신병원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 등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A씨는 병원 측이 환자들에 대해 부당한 행위를 하고 환자들을 방치하고 있다며 지난해 3월 진정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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