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담 헐어 주차장으로'…전주시, 그린파킹 사업 연중 시행
기사 작성일 : 2025-02-07 11:00:36

담 허물고 조성한 그린파킹 주차면


[ 자료사진]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주택가 유휴시설과 담 등을 개조해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비용을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그린파킹 사업'을 연중 편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사업 승인된 20세대 이상의 노후 공동주택과 골목길 주차난을 겪는 단독주택 등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부대시설과 복리시설 등을 주차장으로 변경하면 250만∼1천만원이 지원된다.

단독주택은 담장 철거나 대문 교체로 주택 안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하고, 주차시설을 설치하면 공사 유형과 주차 면수에 따라 200만∼600만원이 보조된다.

주차장 조성 후 3년간 용도 변경이 제한된다.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천330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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