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소·소상공인에 40억 융자 지원…연 0.8% 초저금리
기사 작성일 : 2025-02-07 12:00:31

양천구, 중소·소상공인에 40억 융자 지원


[서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수연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 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제조업은 최대 3억원, 도소매업과 기타 업종은 최대 8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이며, 대출 금리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 0.8%를 적용하기로 했다.

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과 이미 지원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희망하는 업체는 14일까지 융자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구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3월 말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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