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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올 한 해 신규 지방 공무원 1천394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용 예정 기관은 전남도 92명, 시군 1천302명이다.

직급별로는 6급 1명, 7급 52명, 8·9급 1천287명, 연구사 25명, 지도사 29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529명, 시설직 181명, 사회복지직 96명, 농업직 63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195명, 저소득층 35명, 취업지원대상자(유공자) 20명, 고졸자 32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필기시험 시간을 100분에서 10분 늘어난 110분으로 연장하고, 국어·영어 과목은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임용시험은 5회(상반기 3회·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되며, 자세한 시험 정보는 전남도, 시군 누리집(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미래 전남도를 이끌 우수 지역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며 "올해부터 달라진 사항이 있으므로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