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민지 기자 = 에이피알[278470]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227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7천228억원으로 3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62억원으로 30.2% 늘었다.

에이피알의 작년 영업이익과 매출은 모두 역대 최대다.

작년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은 3천385억원으로 58% 증가했으며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3천126억원으로 44.6% 늘었다.

에이피알의 작년 해외 매출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4천억원을 넘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매출은 2천442억원, 순이익은 42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도 분기 기준 최대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동반 성과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 외형 성장 극대화를 통해 조 단위 매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