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도청 앞 광장에 '모두 누리공원' 조성
기사 작성일 : 2025-02-10 15:00:36

모두 누리공원 조감도


[전남개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청 앞 전면광장에서 '모두 누리공원(가칭)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원은 2만㎡ 규모로,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9월 준공되며 사계절 정원을 반영해 전남을 대표할 상징공간과 장미원, 축제꽃마당, 정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곳곳에 그늘쉼터를 배치해 계절마다 아름다운 공공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중심부에는 열린마당을 조성해 '책읽는 광장',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6월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했으며, 도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20년부터 매년 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기부해왔다.

5년간 누적 기부액은 180억 원에 이르며 공원 조성에는 2024년 기부금 58억 원 중 일부가 활용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매년 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다"라며 "올해는 '모두 누리공원'을 도민들이 즐겨 찾는 소통·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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