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김인유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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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상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민주당이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 시장은 조직 다양성과 합리성, 소통 및 청렴도, 행정혁신, 주민 참여를 평가하는 '자치행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명시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숙의예산 토론제, 청년 전용공간 운영,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지역공동체 자산구축 사업 등 청년 정책과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모든 정책에 시민 참여를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시정 철학을 근간으로 시민이 도시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부문별 평가단장과 평가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