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신용 특례 보증 7천만원으로 확대…"강원도내 최대"
기사 작성일 : 2025-02-10 16:01:16

업무 협약 체결하는 이병선 속초시장(오른쪽)과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신용 특례 보증 한도를 업체당 기존 5천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 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날 속초지역 한 식당에서 강원신용보증재단 및 속초지역 금융기관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업무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강원신용보증재단에 1억 5천만원을 추가 출연하며, 재단에서는 18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또 신용보증심사를 대폭 완화해 특례 보증 사정 생략 금액을 종전 3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대폭 증액했다.

이 외에도 신용 특례 보증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간 특례 보증 수수료(0.8%)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특례 보증 확대 지원은 강원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이다.

이병선 시장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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