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을…전북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시행
기사 작성일 : 2025-02-12 12:01:18

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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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경제적 취약계층에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취약계층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농산물 구매 바우처를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0년부터 5년간 군산, 정읍, 김제 등 6개 시·군에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14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다.

임산부와 영유아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금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며 지원 기간은 10개월이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 마트 등 지정 사용처에서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www.foodvouch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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