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의료 공백 최소화와 응급실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황지동 한독의원을 공공야간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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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야간 의료취약시간에 경증환자 등에 대한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공공야간의료기관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초 공모를 거쳐 해당 병원을 지정했다.

이 병원은 매주 수요일에 오후 10시까지 주 1회 운영하게 된다.

앞서 태백시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지역 푸른약국을 공공야간약국으로 지정하고,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5일간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6일 "공공야간의료기관과 공공야간약국은 시민들의 의료 공백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앞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