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건축·재개발조합 업무처리 전산시스템 6월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2-13 11:00:23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업무처리를 전산화하는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구축해 6월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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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스템에서는 도민 누구나 도내 정비사업 현황, 교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조합에서는 조합원 회원관리, 예산관리, 회계관리, 정보공개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추정분담금시스템(GRES)'도 탑재돼 관련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시군 정비사업 담당자도 정비사업 현황 관리와 필요 정보를 빠르게 찾아 분석할 수 있고 정보공개에 따른 민원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정비사업 전산화 시스템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라며 "조합의 불투명한 회계처리, 정보공개 지연 등에 따른 불신과 분쟁을 막고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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