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중국서 국적선사 초청 설명회
기사 작성일 : 2025-02-13 11:00:24

부산항만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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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중국대표부는 인천항만공사(IPA) 중국대표부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국적선사 초청 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10여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중국연구센터가 참석해 2025년 글로벌 해운·항만 시장 전망을 분석하고 업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적화물 유치 경쟁 심화 등 해운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부산항은 지난해 사상 최대 물동량인 2천44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하며 아시아 주요 환적 거점항 위상을 공고히 했다.

황인중 BPA 중국대표부 대표는 "부산항은 단순한 기항지가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환적 물동량 확대 등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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