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관세장벽 겨눈 美 상호관세, 플랫폼법·무역흑자 문제삼을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부과할 때 상대국의 관세뿐만 아니라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하겠다고 하면서 관세 대부분을 철폐한 한국도 표적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상호관세를 무기 삼아 그동안 미국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어렵게 만든다고 여겨온 한국의 각종 정책과 규제를 없애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서명한 '상호 교역과 관세' 대통령 각서를 통해 행정부에 각 교역 상대국의 관세, 세금, 비관세 장벽, 환율 정책, 기타 미국 기업의 시장 진출을 막는 불공정한 관행 등을 조사해 그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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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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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트럼프2기 한미 첫 장관회담…관세폭탄·한국패싱 우려덜까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과 미국의 장관급 인사가 처음으로 대면회담을 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안보 국제회의인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계기에 15일(현지시간)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다가오는 시점에 열리는 회담으로, 미국 새 정부의 경제·안보 구상을 듣고 한국의 입장을 피력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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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취업자 13만5천명↑…청년고용률 '뚝'·건설업 최대폭 감소
지난달 취업자가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제조업·건설업 중심으로 고용 부진은 계속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2013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제조업 일자리도 반년 넘게 감소세가 이어졌다. 15∼29세 취업자가 큰 폭으로 줄면서 고용률 하락 폭도 커지는 등 청년 고용 상황도 악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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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워진 정부 경기 진단…"내수 회복 지연·고용 애로 지속"
정부의 경제 진단이 한층 어두워졌다. 내수 회복 지연과 고용 둔화 등 국내 악재에 대외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고 봤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 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내수 회복 지연'이라는 표현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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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 동계 AG 오늘 폐막…한국 컬링, 남녀 동반 금메달 사냥
'눈과 얼음의 도시' 중국 하얼빈을 8일간 환하게 비췄던 성화가 14일 밤 꺼진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을 벌인 이번 하얼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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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사령관 "北, 美본토 공격 가능한 ICBM 연쇄생산 곧 개시 가능성"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생산을 곧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본토 방어를 담당하는 사령관이 13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에 보고했다. 미국 북부사령관인 그레고리 기요 공군대장은 이날 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한 진술서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아마도 발사 전 경고를 제공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최소화하면서 북미 전역의 목표물에 핵탄두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이 고체연료로 추진되는 ICBM을 개발해, 발사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했기 때문이라고 기요 사령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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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수급추계위 '역할론' 온도차…"심의" vs "의결" 팽팽
국회가 입법으로 추진 중인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를 두고 '심의·자문기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의결기구'가 돼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가 엇갈렸다. 추계기구 인적 구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한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 환자 및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해 관련 법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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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호열 주쿠바 초대 대사 "우호 초석 쌓을것…영광이자 운명"
대한민국 최초의 쿠바 주재 대사관을 이끌게 된 이호열(54) 대사는 양국 간 올바른 우호선린 관계 구축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비롯한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 대사는 현지 당국과 경제협력 사업 논의의 물꼬를 트는 역할과 더불어 문화 및 스포츠 교류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과 쿠바 수교 1주년(2월 14일)을 앞두고 쿠바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는 등 공식 업무를 수행 중인 이 대사는 "아바나에 개관한 재외공관에서 한인 후손 서류 공증 작업을 진행하는 등 영사 서비스 시스템은 이미 안정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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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낮 최고 7∼12도 '포근'…밤부터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14일은 물론 주말에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1.5도, 인천 영상 0.1도, 대전 영하 2.4도, 광주 영하 2.2도, 대구 영하 1.9도, 울산 영상 1도, 부산 영상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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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어선 화재 실종자 7명…야간 수색에도 못 찾아
지난 13일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 7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뤄졌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24척과 무인기, 잠수부, 민간 어선 등을 동원해 야간에 조명탄을 밝히고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은 인원과 장비를 정비한 이후 규모를 보강해 재차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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