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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기 용인시는 잇단 택지지구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유림동을 오는 7월 중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분동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행정복지센터 이용과 접근성이 좋아지고, 복지서비스와 도시의 민원 해결 등 주민의 삶과 밀착된 행정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분동 시 유림1동은 7㎢ 면적으로, 현 유방동의 유방1통~6통·10통~15통을 관할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이곳에는 6천291세대, 1만3천5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유림2동은 6.5㎢ 면적으로, 현 유방동의 유방7통~9통, 고림동 고림1통~26통을 담당하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 지역 주민 수는 1만 4천681세대 3만 7천931명이다.

시는 오는 7월 현 유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유림1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 변경하고,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로 개청할 예정이다.

유림동은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역 공동주택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지난해 10월 28일 5만명을 넘어섰으며, 같은 해 말에는 5만 1천752명까지 늘었다. 이 지역 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