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봄철 프리쇼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쇼는 패션 시즌 변화를 알리는 W컨셉의 대표 행사다. 매년 사계절 신상품 발매에 맞춰 네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바나헬싱키, 망고매니플리즈, 분크, 루에브르, 르메메, 아뜰리에드루멘 등 2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독으로 공개하는 신상품을 비롯해 의류, 가방, 잡화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모든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쿠폰과 프리쇼 참여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한 5% 추가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W컨셉은 올해 절제된 디자인과 차분한 색상, 고급스러운 소재를 강조한 '베리 드뮤어'(Very Demure) 트렌드가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드뮤어는 차분한, 얌전한 등의 뜻을 지닌 프랑스어다.

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봄옷을 장만하려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대표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신상품을 통해 올봄 트렌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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